연휴 한 달 전
명절에 본가에 내려가야 하는데 반려동물을 어떻게 할지가 남습니다. 데려가기 어려운 사정이 있으면 맡길 곳을 찾게 되죠. 이건 연휴가 다가와서 알아보면 늦습니다. 자리가 한 달 전쯤 마감되는 곳이 많거든요.
| 방식 | 어떤 아이에게 | 미리 볼 것 |
|---|---|---|
| 애견·애묘 호텔 | 사람과 다른 동물에 무던한 편 | 케이지 크기, 산책 횟수, 상주 여부 |
| 가정 위탁 | 집 같은 환경이 필요할 때 | 그 집에 사는 동물, 아이 유무 |
| 방문 돌봄 | 자기 집을 떠나면 힘들어하는 아이 | 방문 횟수, 열쇠·비밀번호 전달 방법 |
고양이는 대체로 자기 영역을 떠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하루 한두 번 오는 방문 돌봄을 택하는 집이 많아요. 개는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 위탁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쪽인지는 평소 모습을 보면 대충 압니다.
| 물을 것 | 이렇게 묻습니다 |
|---|---|
| 요금 | 하루 얼마가 아니라 4박 5일이면 총 얼마인지 |
| 상주 여부 | 밤에 사람이 있는지, 없다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비는지 |
| 하루 일과 | 산책이나 놀이가 하루 몇 번인지 |
| 연락 | 사진이나 소식을 하루 몇 번 보내주는지 |
| 아플 때 |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이 정해져 있는지 |
연휴 요금은 평일보다 20~50% 붙는 곳이 흔하고, 4박 5일 연휴면 하루 3만원짜리도 총액이 15만원을 넘어갑니다. 취소 규정도 같이 물어보세요. 연휴 예약은 며칠 전부터 환불이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명절에는 동물병원도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근처에 연휴 진료를 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맡기기 전에 알아두면 마음이 놓입니다.
호텔이나 위탁을 받는 곳은 대개 예방접종 기록을 요구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한 공간에 있으니 그렇죠. 어디까지 필요한지는 업체마다 다르니 예약 전화 때 직접 물어보세요. 접종이 밀려 있다면 연휴 직전에 하지 말고 여유를 두는 편이 좋고, 무엇을 언제 맞을지는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정합니다.
챙겨 보낼 것은 평소 먹던 사료와 간식, 쓰던 담요나 방석, 목줄과 배변 패드 정도입니다. 사료는 연휴 일수보다 하루이틀치를 더 넣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막혀 늦어지는 일이 명절에는 흔하니까요. 먹던 것을 그대로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낯선 곳에서 사료까지 바뀌면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면 연휴 전에 하루나 반나절 맡겨 봅니다.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돌보는 분과도 한 번 만나 두는 거예요. 이때 우리 아이의 버릇을 이야기해 두면 본 예약 때 훨씬 편합니다.
집에 사람이 오는 방문 돌봄이라면 첫 방문은 우리가 집에 있을 때로 잡습니다. 어디에 사료가 있고 화장실을 어떻게 치우는지 직접 보여주는 게 빠릅니다. 현관 비밀번호는 연휴가 끝나면 바꾸는 편이 낫고요.
맡기고 나서 자주 연락하고 싶어지는데, 하루 한 번 정도로 정해두는 게 서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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