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보고 정하기
밤새 닫아둔 방은 아침에 공기가 무겁습니다. 창을 열긴 열어야 하는데, 몇 시가 좋은지가 애매하죠. 여섯 시냐 아홉 시냐로 크게 달라지는지부터 짚겠습니다.
날짜와 시간표로 정하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그대로 열게 됩니다. 그래서 순서를 바꿉니다. 예보를 먼저 보고 시각을 나중에 정해요.
| 그날 예보 | 어떻게 |
|---|---|
| 좋음·보통 | 오전 9시 이후 30분 이상 연다 |
| 나쁨 | 창은 닫아두고, 열더라도 3분 안 |
| 매우 나쁨 | 열지 않고 조리·욕실 배기만 돌린다 |
예보는 시간대별로 나옵니다. 아침에 나쁘다가 낮에 풀리는 날도 있으니, 하루 등급 하나로 판단하지 말고 시간대를 보세요.
새벽과 늦은 밤에는 대기가 정체돼 오염물질이 잘 안 빠집니다. 공기가 활발하게 도는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 사이에 하루 세 번, 한 번에 30분 이상 여는 것이 기준입니다.
| 시간대 | 어떻게 |
|---|---|
| 새벽 · 늦은 밤 | 피한다. 요리한 직후만 예외 |
| 오전 9시~저녁 6시 | 예보가 좋음·보통이면 세 번 나눠 30분 이상 |
그래서 아침 환기의 답은 「해 뜨자마자」가 아니라 「오전 9시 이후 첫 번째 환기」입니다.
같은 시간이라도 창 하나만 여는 것과 마주 보는 두 곳을 여는 것은 다릅니다. 공기가 들어올 자리와 나갈 자리가 있어야 흐르거든요.
같은 30분이라도 맞바람이 서면 공기가 훨씬 많이 바뀝니다. 겨울에는 30분을 한 번에 채우지 말고 창을 조금만 열어 나눠 여세요. 벽과 바닥이 식을 틈이 줄어듭니다.
밥을 볶거나 구운 직후, 욕실에서 김이 오른 뒤, 청소기를 돌린 다음. 이때는 아침이든 저녁이든 그 자리에서 엽니다. 요리한 뒤에는 자연 환기와 주방 환풍기를 같이 돌려 30분 이상 둡니다.
봄철 미세먼지 예보가 잦아질 때 · 겨울 난방을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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