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 모기 전

모기 나오기 전에 방충망부터

날짜·계절 · 2026-08-27

바쁘면 이것만

  • 4월에 손보면 여름 내내 편하다
  • 구멍은 손바닥만 하지 않으면 때워서 쓴다
  • 창틀과 방충망 사이 틈이 진짜 통로
  • 배수구와 화분 받침의 고인 물을 비운다
  • 물이 고인 지 일주일이면 유충이 자란다

모기는 기온이 15도를 넘으면 활동을 시작하고, 20도를 넘기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서울 기준으로 4월 중순이 그 언저리예요.

여름에 모기가 들어오면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방충망을 고치는 김에 밖에 고인 물을 비우는 게 4월에 할 일이고, 둘 중 뒤엣것이 실제로는 더 큽니다.

1. 구멍부터 찾습니다

낮에 방충망 앞에 서서 밖을 보면 뚫린 자리가 잘 안 보입니다. 반대로 하세요. 밤에 방 불을 켜고 밖에서 보거나, 안쪽에서 손전등을 대고 반대쪽에서 빛이 새는지를 봅니다.

모기가 드나드는 데 필요한 구멍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지름 2~3mm면 충분해요. 그래서 육안으로 찢어진 곳만 찾으면 절반은 놓칩니다.

찾았으면 크기로 갈립니다.

보수 패치는 철물점과 생활용품점에서 2~3천 원이면 삽니다. 붙이기 전에 마른걸레로 먼지를 닦아야 안 떨어져요. 망이 손으로 눌렀을 때 푸석하게 부서지면 패치를 붙여도 옆이 다시 터집니다. 그때는 망을 새로 갈아야 합니다.

2. 틈이 구멍보다 큽니다

방충망이 멀쩡한데 모기가 들어온다면 대개 창틀 쪽입니다. 방충망은 창틀 레일 위를 미끄러지는 구조라, 양옆과 위아래에 원래 몇 mm씩 틈이 있거든요.

볼 곳확인손보는 법
방충망 양옆창틀에 밀착되는가모헤어 기모 띠를 갈아 붙임
위아래 레일손가락이 들어가는가틈막이 스펀지 테이프
방충망 아래 바퀴헛돌거나 빠졌는가바퀴 교체, 높이 조절 나사
창문과 창문 겹치는 곳빛이 새는가창 크레센트를 잠근 채 환기

특히 마지막 줄이 놓치기 쉬운 자리예요. 미닫이창 두 짝이 겹치는 가운데 부분은 창을 반쯤 열면 위아래로 세로 틈이 생깁니다. 방충망과 상관없이 뚫려 있죠. 창을 활짝 열거나 한쪽 끝까지 밀어야 그 틈이 닫힙니다.

3. 고인 물을 비웁니다

방충망은 들어오는 걸 막고, 물 비우기는 아예 생기지 않게 합니다. 모기 알은 고인 물에서 7~10일이면 성충이 되거든요. 물이 없으면 그 과정이 시작을 못 합니다.

집 둘레에서 물이 고이는 데는 정해져 있습니다.

병뚜껑에 고인 물에서도 유충이 자랍니다. 그러니까 큰 웅덩이만 보고 지나가면 안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화분 받침만 훑어도 차이가 납니다.

4. 4월에 해두는 값

여름에 방충망을 갈려고 하면 업체 예약이 밀립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기라 그래요. 4월에 미리 봐두면 직접 고칠지 부를지 정할 시간이 생깁니다.

한 가지 단서는 달아둡니다. 모기 활동 시기는 지역마다 2~3주씩 차이가 나요. 남부는 4월 초에도 나오고, 산간은 5월이 지나야 시작됩니다. 창을 열기 시작할 때가 곧 그 집의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필요해질 때 · 매년 4월, 낮에 창을 열기 시작할 무렵 같이 보면: 에어컨 시운전 · 장마 전 배수구 점검 · 봄 대청소 순서

때 되면 다시 꺼내 보시게

· 때가 되면 꺼내 보는 생활 노트 © 2026 Da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