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주부터
데려온 날짜를 어딘가에 적어두는 것이 먼저입니다. 접종은 나이로 정해지는데, 몇 주가 지났는지를 기억으로 세면 반드시 어긋나거든요. 달력 앱에 생일 하나만 넣어두면 그 뒤 일정이 거기서 나옵니다.
동물병원에서 쓰는 일반적인 일정은 생후 6주 무렵 1차로 시작해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이어집니다. 종합백신은 홍역, 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다섯 가지를 한 번에 막는 백신이에요.
나이로 정해진 것과 병원이 정하는 것이 섞여 있어서 둘로 가릅니다.
나이로 정해진 것
| 무엇 | 시기 |
|---|---|
| 광견병 | 생후 3개월 이후 시작, 해마다 추가 접종. 개는 법으로 의무, 고양이는 의무는 아니지만 지자체 봄가을 접종 지원은 개·고양이 모두 3개월 이상이 대상 |
병원이 잡는 것 (흔한 일정)
| 시기 | 무엇 |
|---|---|
| 생후 6~8주 | 종합백신 1차 · 코로나 장염 |
| 생후 8~10주 | 종합백신 2차 |
| 생후 10~12주 | 종합백신 3차 · 켄넬코프 |
| 생후 12~14주 | 종합백신 4차 |
| 생후 14~16주 | 종합백신 5차 · 인플루엔자 |
| 접종 완료 1년 뒤 | 해마다 추가 접종 |
위쪽 표는 어느 병원이든 같고, 아래쪽 표는 지역에서 유행하는 질병과 백신 제조사에 따라 차수와 종류가 갈립니다. 아래쪽은 담당 수의사와 맞추세요.
간격을 지키는 게 차수를 다 채우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2주가 지나야 앞서 맞은 백신이 자리를 잡거든요. 일정이 밀렸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게 아니라 이어서 맞히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나 밀렸는지에 따라 갈리니 전화로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고양이도 생후 6주에서 8주에 시작합니다. 다만 간격이 3주에서 4주로 개보다 길고, 대개 16주령까지 세 번 정도로 끝납니다. 기본은 3종 백신이고 백혈병 백신은 밖에 나가는 고양이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광견병은 고양이도 맞히는 백신입니다. 개와 달리 법으로 정해진 의무는 아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봄가을에 저렴한 접종을 여는 곳이 있으니 주민센터나 시군구 홈페이지를 한 번 보시면 됩니다.
새로 데려온 고양이를 기존 고양이와 합치기 전에는 2주쯤 방을 나눠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 사이에 병원에 한 번 다녀오는 일정이 자연스럽고요.
생후 2개월이 넘은 개는 소유한 날부터 30일 안에 동물등록을 합니다. 접종하러 간 김에 병원에서 같이 처리하는 경우가 많고, 자세한 절차와 과태료는 「반려동물을 데려온 첫 주」에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일곱 살 무렵부터 노령기로 봅니다. 사람으로 치면 마흔 언저리예요. 이때부터 한 해 한 번 건강 검진을 잡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열 살이 넘으면 반년에 한 번으로 좁히는 곳도 있고요.
고양이는 신장 쪽을 일찍부터 봅니다. 네 살 무렵부터 피 검사를 해두면 나중에 비교할 기준값이 생기거든요. 개는 심장사상충 약을 한 달에 한 번, 대개 매달 같은 날짜에 먹입니다. 달력에 반복 일정으로 걸어두면 잊을 일이 없습니다.
접종과 검진 기록은 한곳에 모아두세요. 병원을 옮기거나 여행지에서 급하게 갈 때 그 종이 한 장이 시간을 아껴줍니다. 병원 앱에 기록이 남는 곳도 있지만 사진으로 한 번 더 찍어두는 편이 안전해요.
데려온 날부터 6주, 8주, 12주, 16주. 그 뒤로는 해마다 같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