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오후 4시 전
밤 열한 시에 송금해도 상대 통장에 곧바로 찍히는 경우가 있죠. 반대로 오후 세 시에 넣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야 처리되는 돈도 있습니다. 같은 이체인데 왜 갈릴까요.
가르는 기준은 금액이 아니에요. 어떤 종류의 거래냐에 따라 갈립니다.
| 보내는 것 | 언제 처리되나 |
|---|---|
| 앱·인터넷뱅킹 같은 은행 이체 | 24시간 |
| 앱·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국민은행 기준) | 0시 5분~23시 50분, 토요일·공휴일도 가능 (23시 50분~0시 10분은 날짜가 바뀌는 시간이라 막힘) |
| 지연이체를 켜 둔 이체 | 신청 뒤 최소 3시간 지나서 입금 · 처리 30분 전까지 취소 가능 |
| 창구에서 하는 거래 | 그날 영업시간 안 |
| 법인 대량이체 | 은행이 따로 정한 마감 시각 |
| 해외 송금 | 마감 시각 + 현지 영업일 |
앞의 둘만 알아도 대부분 해결돼요. 개인이 앱에서 보내는 돈은 밤에도 흐르고, 창구 거래와 대량이체·해외 송금이 영업시간에 걸립니다.
은행 창구는 오전 9시에 열고 오후 4시에 닫습니다. 공항이나 관공서 안에 있는 점포는 시간을 다르게 잡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시각 자체보다 방향입니다. 창구 거래는 오후 4시까지이고, 그 뒤는 다음 영업일이다. 이 한 줄만 쥐고 있으면 됩니다.
자정 앞뒤로는 날짜가 바뀌는 시간이라 이체가 막힙니다. 국민은행 앱은 23시 50분부터 0시 10분까지 서비스를 제한하고, 매달 셋째 일요일에는 0시~1시와 5시~6시에 점검을 합니다. 은행마다 시각이 다르니 자기 앱의 공지 화면에서 한 번 찾아두면 그만입니다.
마지막 줄을 봅니다. 지연이체를 켜 두면 이체한 돈이 최소 3시간 뒤에 들어가고, 입금계좌지정을 켜 두면 미리 등록하지 않은 계좌로는 하루 100만 원까지만 보낼 수 있어요. 큰 금액이 한 번에 못 나가서 급한 날 처음 겪으면 손쓸 시간이 없습니다. 받는 사람 쪽에서도 100만 원 이상이 들어오면 ATM에서 빼거나 이체하는 것이 30분 미뤄집니다. 창구에서는 바로 됩니다.
날짜가 걸린 돈은 오전에 보냅니다. 금요일 오후 건은 월요일로 밀린다고 미리 셈해 두세요. 그리고 처음 쓰는 계좌라면 하루 전에 소액을 한 번 보내봅니다.
큰돈을 처음 보내는 계좌가 생겼을 때 · 잔금 날짜를 잡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