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을 잃었을 때
지갑이 통째로 없어졌든 증만 빠졌든, 할 일은 같습니다. 남이 내 이름으로 뭘 하는 걸 막는 게 먼저고, 새 증 받는 건 그 다음이에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됩니다. 밤에도 열려 있고, 본인만 신청할 수 있어요. 주민센터에 직접 가도 되지만 굳이 그럴 이유는 적습니다.
신고가 처리되면 잃어버린 증은 그 순간부터 신분증으로 못 씁니다. 나중에 그 증을 다시 찾았다면 주민센터에서 신고 해제를 요청하세요. 자동으로 살아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자주 놓치는 것. 분실신고와 재발급은 별개 절차입니다. 신고만 해두고 며칠 지나서야 "그런데 새 증은?" 하고 되묻는 경우가 있어요. 정부24에서는 둘을 한 번에 이어서 할 수 있으니 그 자리에서 끝내는 편이 낫습니다.
| 무엇 | 내용 |
|---|---|
| 어디서 | 정부24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 (주소지 아니어도 됩니다) |
| 수수료 | 5,000원. 온라인이면 미리 결제 |
| 사진 | 6개월 이내 촬영. 온라인은 전자파일로 올립니다 |
| 걸리는 시간 | 대략 2~3주. 지역과 시기에 따라 갈립니다 |
| 받는 곳 | 신청할 때 고른 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 |
사진 규격이 발목을 잡는 일이 많습니다. 배경은 흰색이나 옅은 단색, 모자와 색안경은 안 되고, 얼굴이 가려지면 반려됩니다. 사진관에서 찍으면 파일로도 같이 받아둘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본인 확인이 애매하면 지문 대조를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신청했어도 결국 한 번은 주민센터에 가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를 받아두세요. 신청할 때 요청하면 발급됩니다. 발급일부터 30일 동안 임시 신분증 노릇을 합니다. 잃어버리면 다시 받을 수도 있고요.
다만 이 확인서를 안 받아주는 곳이 있습니다. 창구마다 기준이 달라서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게 안전합니다. 은행에서 계좌를 새로 트거나 통신사에서 명의를 바꾸는 것처럼 본인 확인이 빡빡한 일은 특히 그래요.
대신 쓸 수 있는 신분증도 챙겨보세요.
증이 남의 손에 들어갔다면 신경 쓰이는 게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계좌를 트는 일이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or.kr)에서 내 이름으로 열린 회선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입제한도 걸어둘 수 있어요. 계좌 쪽은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서 봅니다.
두 곳 다 무료입니다. 30분이면 끝나요.
다시 필요해질 때 · 잃어버린 날. 그리고 2~3주 뒤 수령일에 한 번 더 같이 보면: 지갑 분실 · 휴대폰 분실 직후 30분 · 이사 후 주소 이전
때 되면 다시 꺼내 보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