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 여권 확인
연말에 나갈 생각이 있으면 항공권보다 먼저 확인할 게 여권입니다. 만료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안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남은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탑승이나 입국이 막히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여러 나라가 입국일 기준으로 여권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준이 6개월이에요. 다만 3개월인 나라도 있고, 체류 예정 기간만 남으면 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6개월을 외우기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는 나라의 요건을 그 나라 기준으로 확인한다. 이 한 줄이 전부입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과 항공사 안내에 나라별 조건이 정리돼 있습니다.
| 확인 | 어디서 |
|---|---|
| 잔여 유효기간 요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해당국 대사관 |
| 무비자 체류 가능 일수 | 외교부 국가별 정보 |
| 전자여행허가 필요 여부 | 해당국 공식 신청 사이트 |
| 항공사 탑승 기준 | 예약한 항공사 안내 |
전자여행허가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릅니다. 신청 사이트를 검색하면 비슷한 이름의 대행 페이지가 위에 뜨는 경우가 있으니, 공식 도메인인지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수수료를 몇 배로 받는 곳이 섞여 있습니다.
만료일만 보고 덮지 마시고 아래도 같이 봅니다.
훼손된 여권은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과 정보가 담긴 면이 들뜨거나 번졌으면 재발급 쪽으로 생각하세요. 영문 이름 철자가 항공권과 한 글자라도 다르면 탑승 단계에서 걸립니다.
빈 면도 생각보다 자주 문제가 됩니다. 도장을 찍는 나라를 여러 번 다녀왔으면 남은 면이 얼마 없을 수 있어요.
신청부터 수령까지 걸리는 기간은 신청 기관과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말과 방학 직전에는 신청이 몰려 평소보다 늘어나는 편이에요. 정확한 소요 일수는 정부24나 발급 기관 안내에서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 단정하지 않고 남겨두는 자리가 있습니다. 며칠이면 나온다고 적기가 어렵습니다. 기관과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나서 확인이 안 됐어요. 다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11월에 확인하면 여유가 있고, 출발 2주 전에 확인하면 없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되는 경우와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갈리니, 정부24에서 본인 상황을 먼저 조회해보세요. 사진 규격이 까다로워 다시 찍는 일이 흔하니 사진관에서 여권용으로 찍는 편이 안전합니다.
미성년자 여권은 성인보다 유효기간이 짧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 여권이 멀쩡해도 아이 것이 만료를 앞두고 있을 수 있어요. 가족 여행이면 사람 수만큼 다 꺼내서 만료일을 적어두세요.
만료일을 달력이나 메모에 옮겨두면 다음번에 이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료 1년 전쯤에 알림을 걸어두는 게 편합니다. 여권 번호와 만료일을 사진으로 찍어 따로 보관해두면 분실했을 때 도움이 되고요.
다시 필요해질 때 · 항공권을 끊기 전, 그리고 만료 1년 전 같이 보면: 해외여행 전 로밍 정리 · 환전 시점 · 여행자보험 가입 시기
때 되면 다시 꺼내 보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