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 추석 연휴
추석 상을 치르고 나면 음식물도, 선물 포장재도, 며칠 치 재활용도 한꺼번에 쌓입니다. 그런데 정작 연휴 동안에는 수거를 쉬는 동네가 많아서, 내놓고 싶어도 못 내놓는 날이 끼어 있어요. 2026년 추석 법정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사흘이고, 바로 다음 날인 27일 일요일도 원래 수거가 없는 동네가 많아 실질적으로는 나흘 내내 그대로 쌓이는 셈입니다.
전국이 같은 날 재개하지 않습니다. 2026년 설 연휴 때 서울만 봐도 자치구마다 갈렸어요. 같은 날인데 어느 구는 배출이 됐고, 어느 구는 저녁 내내 수거를 쉬었습니다. 동별로 지정일이 다른 곳도 있고요. 추석이라고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짐작으로 내놓지 말고 셋 중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연휴 첫날부터 며칠은 재개일이 지역마다 다르고, 연휴가 끝난 뒤로도 하루 이틀은 밀린 물량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운영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확인 한 번이면 끝나는 일이라 넘어가지 않는 게 낫습니다.
| 무엇 | 어디로 | 왜 |
|---|---|---|
| 상자 테이프·송장 | 떼어내고 상자는 납작하게 접어 종이류 | 접착 면과 개인정보가 남아 있다 |
| 과일 밑에 깔린 얇은 스티로폼 | 오염 없으면 스티로폼류 | 깨끗하면 그대로 재활용된다 |
| 과일을 감싼 그물 모양 스펀지 | 일반쓰레기 | 재질이 섞여 있어 따로 골라내기 어렵다 |
| 생선·정육 스티로폼 상자 | 헹궈도 얼룩이 안 빠지면 일반쓰레기 | 핏물·기름이 배면 재활용 선별에서 빠진다 |
| 유리병·플라스틱 통 | 안을 헹궈서 재질대로 | 내용물이 남으면 선별에서 통째로 제외된다 |
상자는 이물질을 다 떼고 펼쳐서 내야 다른 종이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그물 스펀지는 겉보기엔 스티로폼 같지만 다른 재질이라 따로 골라내기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안내됩니다. 생선 상자처럼 애매한 것은 한 번 헹궈보고,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그때는 일반쓰레기 쪽입니다.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헷갈리면 사는 동네 구청 안내를 다시 봅니다.
포장에 물·워터팩이라고 적혀 있으면 안의 물을 따라 버리고 겉 비닐만 비닐류로 냅니다. 고흡수성수지·SAP라고 적힌 젤형은 뜯지 말고 통째로 일반쓰레기로 냅니다. 내용물을 싱크대나 변기에 흘리면 배수구가 막힐 수 있거든요. 다만 아이스팩은 동네마다 처리 방법이 갈리는 품목입니다. 종량제 봉투로 바꿔 주거나 따로 모으는 수거함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주민센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그런 수거함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볼 만합니다. 보냉백은 은박 코팅 부직포나 천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라 재질을 나눌 수 없어요. 가위로 잘라 부피를 줄인 뒤 일반쓰레기로 냅니다.
연휴 동안 냉장고에 못 넣은 재활용은 헹궈서 물기를 빼두면 냄새와 벌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한 끼 분량씩 나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수거가 재개되는 날 꺼내는 방법이 있고요. 일반쓰레기는 봉투 입구를 꽉 묶어 두고, 베란다처럼 볕이 드는 곳보다는 그늘진 자리에 둡니다. 더위가 아직 남은 9월이라 하루 이틀 차이가 꽤 큽니다.
연휴 뒤 첫 수거일 밤은 다들 몰아서 내놓는 시간대라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규칙이 허락하면 하루 이틀에 나눠 내놓는 게 낫고, 세대별 계량 기기를 쓰는 아파트라면 이런 고민 자체가 없습니다. 언제든 갖다 놓으면 그만이거든요.
설과 추석 연휴가 끝나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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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는 아직 안 됩니다.